일부 K리그1.2 구단에 만연한 계약위반 사태

조금 잠잠하다 싶더니 자극적인 뉴스가 보인다.

성남FC는 김학범 감독 사퇴 이후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다시 반등을 꿈꾸고 있으나 주빌리 뱅크와 네이버에 관한 논란이 일었고 투명성을 이유로 성남 시의회에서는 예산 대폭 삭감 결정을 내렸다. 살짝 수위를 낮췄지만 성남FC의 가시밭길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렇게 정치적인 이유로 흔들리는 와중에 다시 한번 무언가 터진 것이다.

성남FC의 남준재 선수가 올시즌 구상에서 제외되어 훈련 불참을 통보받았으나 구단이 임금까지 체불하면서 소송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다.


인천시절의 남준재


뿐만 아니라 타구단에서도 같은 유형의 갑질이 포착되었으며 명문 구단인 포항 스틸러스를 와 FC안양도 포함되어있다. 확실하게 명시된 구단은 이 세개 구단이다.

프로인만큼 계약서는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사항이며 이는 구단과 선수간의 신뢰를 나타내는 보증수표나 마찬가지다. 즉 프로세계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K리그는 매번 스스로의 발전을 망치고 있다.
이번 남준재 선수건외에도 기업,시민구단 가릴 것 없이 일부 구단 내부에서는 전력외 선수들에게 소위 말하는 '갑질'을 행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명건

이런 K리그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를 접할 때마다 팬심이 격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축구협회사건은 차치하고서라도 근래 발생한 사건사고가 너무나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브로커에 의한 선수들의 승부조작과 전북과 경남의 심판 매수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려 신흥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던 전북이 관련되어있다는 소식에 한국 축구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진 바 있으며 경남은 전북에 비해 임팩트가 적어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중징계감이었다.

당시 사건에서 징계를 확실하게 내렸더라면 현재 타팀팬들에게 비아냥받을 일도 없었을거니와 전북 구단 자체가 떳떳하게 가슴펴고 다닐 수 있었을 텐데 연맹은 승점 삭감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림으로써 당사자는 물론이요 리그 전체를 부끄럽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나는 지금도 전북을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이다. 싫어하는 구단이 없는게 정답이겠지만.

그저 리그의 일개팬으로써 안타까움만 표할 수 있을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단의 문제점을 알게 되어 구단에서도 일으킨 문제를 피하지만 말고 다시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일처리를 했으면 한다.

FC안양은 연간회원권 릴레이에나 신경쓰지말고 기본이나 좀 잘 지키시길 바란다.




댓글